청년도약계좌에 가입했지만, 갑작스러운 생활비 부담이나 실직 등으로 중도 해지를 고민하는 청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중도 해지는 생각보다 큰 재정 손실로 이어질 수 있으며, 해지 후에는 재가입도 어렵습니다.
지금 이 글을 통해 실제로 손해보는 금액은 얼마인지, 피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확인해보세요.
💣 해지 시 가장 큰 손해는?
청년도약계좌를 해지하면 정부지원금 전액 환수가 발생합니다.
본인이 납입한 금액은 전액 돌려받을 수 있지만, 적금의 가장 큰 장점인 ‘국가지원금’은 모두 사라집니다.
📌 예시 시뮬레이션
| 구분 | 5년 유지 시 | 3년 해지 시 |
|---|---|---|
| 본인 납입금 (월 70만 원) | 4,200만 원 | 2,520만 원 |
| 정부 지원금 | 3,600만 원 | 0원 (전액 환수) |
| 수령 총액 | 7,800만 원+ | 2,520만 원 |
| 실제 손해액 | 0원 | 약 3,600만 원 손실 |
단 1~2년만 해지해도 수천만 원의 손실이 발생합니다. 특히 지원금은 매월 적립이 아닌, 최종 유지 기준으로 일괄 지급되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 해지 전에 꼭 확인해야 할 4가지
- 1️⃣ 지원금 환수 기준 – 중도 해지 사유가 정당하지 않으면, 지금까지 적립된 정부지원금은 모두 사라집니다.
- 2️⃣ 유예제도 활용 여부 – 최대 12개월까지 납입을 쉬는 ‘유예 신청’으로 중도 해지를 피할 수 있습니다.
- 3️⃣ 해지 사유 예외 인정 – 사망, 폐업, 해외출국 등은 일부 정부지원금 인정 가능성이 있습니다.
- 4️⃣ 추가 혜택 종료 – 청년도약계좌는 1회 가입만 허용되며 재가입은 불가합니다.
💡 해지 대신 유지하는 전략
✔ 유예 제도 활용
한시적으로 소득이 중단됐거나 생활이 어려운 경우, 최대 12개월까지 납입 유예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 기간에도 계좌는 유지되며 해지로 간주되지 않습니다.
✔ 최소 납입으로 유지
월 70만 원이 부담된다면, 최소 10만 원만 납입해도 계좌는 유지됩니다.
지원금은 줄어들지만, 전액을 잃는 것보단 훨씬 유리합니다.
✔ 추가 소득 발생 시 다시 증액 가능
납입금은 상황에 따라 조절이 가능합니다. 향후 여유가 생기면 다시 70만 원으로 늘릴 수 있습니다.
📋 해지 전 체크리스트
- ☑ 현재 소득 상황이 일시적인가?
- ☑ 유예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가?
- ☑ 청년내일저축계좌 등 다른 지원 계좌는 이미 가입 중인가?
- ☑ 재가입 불가 사실을 충분히 이해했는가?
- ☑ 최소 10만 원 납입은 가능한가?
Q&A
Q1. 정부지원금 일부라도 받을 수 있나요?
A. 원칙적으로 중도 해지 시 전액 환수됩니다. 단, 불가피한 사유는 예외적으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Q2. 유예 신청은 어디서 하나요?
A. 가입한 은행 앱 또는 영업점에 신청서 제출을 통해 가능합니다.
Q3. 본인 납입금도 손해보나요?
A. 본인이 납입한 원금은 전액 환급되며 이자도 일부 받을 수 있습니다. 손해는 ‘국가지원금’ 부분입니다.
Q4. 1년 미만 유지해도 손해인가요?
A. 맞습니다. 정부지원금은 ‘장기 유지’ 조건이므로, 몇 개월만 유지해도 전액 환수 대상입니다.
📌 결론 – 해지 전 반드시 계산하고 판단하자
청년도약계좌는 단기 적금이 아닙니다. 장기 자산 형성용 정책 금융 상품으로 설계됐기 때문에, 중도 해지는 매우 큰 손실로 이어집니다.
해지 전에는 반드시 수령 금액, 정부지원 환수액, 유지 대안 등을 꼼꼼히 계산해보고 결정하세요.
정 어렵다면 유예 제도, 최소 납입 유지 전략 등을 적극 활용해 불이익을 최소화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