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이라고 해서 모두가 같은 혜택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당신이 어떤 조건을 갖췄느냐에 따라 매월 수십만 원의 수당을 받을 수도, 전혀 받지 못할 수도 있죠.
지금 확인하지 않으면 이미 놓치고 있는 지원금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초연금은 물론, 장애수당, 장기요양급여 등 다양한 복지 수당이 존재하지만, 조건을 정확히 몰라 신청조차 못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2025년 기준으로 65세 이상 어르신이 받을 수 있는 주요 수당의 종류와 조건, 신청 방법까지 모두 알려드립니다.
기초연금 – 매월 최대 344,000원 받는 가장 기본적인 수당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일정 소득·재산 기준 이하의 어르신께 지급되는 대표적인 현금성 수당입니다.
- 지원대상: 만 65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 소득요건: 2025년 기준 단독가구 월 218만원 이하
- 지급금액: 월 최대 344,000원 (2025년 상반기 기준)
- 신청방법: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국민연금공단 지사
※ 부부가 함께 받을 경우 감액 조정될 수 있으며, 소득인정액 기준 초과 시 지급 제외됩니다.
장애수당 – 중증/경증 등록장애인 어르신 대상
장애인 등록을 마친 저소득층 어르신에게는 장애수당이 매월 정기적으로 지급됩니다.
- 지원대상: 만 18세 이상 등록 장애인 중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 지급금액: 월 40,000원 ~ 200,000원 (장애등급 및 가구 유형별 차등)
- 신청방법: 주민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 온라인 신청
※ 중복수급 가능 여부는 해당 지자체 조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급여 – 요양이 필요한 어르신 대상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 등급 판정을 통해 요양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지원대상: 만 65세 이상 또는 만 65세 미만 노인성 질환자
- 서비스 유형: 방문요양, 방문간호, 주야간보호, 시설급여 등
- 급여한도: 월 최대 170만원 상당 서비스 (등급별 상이)
- 신청방법: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또는 요양기관
※ 장기요양 1~5등급 또는 인지지원등급 판정을 받아야 이용 가능합니다.
노인일자리 수당 – 일하면 월 최대 30만원 추가 수입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시 매월 일정 수당이 지급됩니다. 건강한 고령자분들께 매우 인기 높은 제도입니다.
- 지원대상: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중심
- 지급금액: 월 최대 30만원 (근무시간에 따라 차등)
- 신청기관: 노인복지관, 시니어클럽 등
※ 1인 1사업 원칙이며, 일부 일자리는 60세 이상도 가능
가사·간병 방문서비스 바우처
독거노인, 중증질환자, 장애인 등에게 가사·간병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 지원대상: 저소득층, 장기요양 미해당자
- 서비스: 간병, 청소, 세탁, 식사준비 등 가사 전반
- 지급형태: 월 바우처 10~27회 이용 (시간 단위)
- 신청처: 주민센터 복지팀
※ 본 서비스는 전국적으로 시행되며,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 일부 있음
Q&A
Q1. 기초연금과 노인일자리 수당을 동시에 받을 수 있나요?
A. 가능합니다. 단, 근로소득이 많을 경우 기초연금 수급액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Q2. 장기요양등급은 어떻게 받나요?
A.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급 신청 후 방문조사를 통해 판정받습니다.
Q3. 수당은 자동으로 지급되나요?
A. 아닙니다. 반드시 본인 또는 가족이 신청해야 하며, 조건 충족 후에야 지급됩니다.
Q4. 복지 혜택 중복 수령이 가능한가요?
A. 대부분 가능합니다. 단, 유사 목적의 혜택은 일부 조정될 수 있습니다.
Q5. 내가 받을 수 있는 수당을 한번에 조회하는 방법은?
A. [복지로](https://www.bokjiro.go.kr) 사이트에서 ‘맞춤형 복지 서비스 찾기’를 이용해 보세요.
결론
65세 이상 고령자가 받을 수 있는 수당은 생각보다 훨씬 다양합니다. 기초연금만 받는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장애수당, 장기요양급여, 노인일자리 등 본인의 조건에 맞춰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직접 신청해야만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지금 확인하고, 주변 가족이나 부모님께도 꼭 공유해주세요!
